[11월5일(화), 연합뉴스 일본어판]-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한국의 문희상 국회의장은 5일, 도쿄 와세다 대학에서 강연하고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으로 한·일 기업과 양국 국민의 자발적 기부를 모집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1+1+알파] 방안을 공식 제안했다.한국 정부는 올해 6월에 [1+1(양국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위자료를 지급)]을 제안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이후 다양한 방안이 나왔는데 문 의장의 제안은 [양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플러스알파]로 하는 것이 골자.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4일, 동남아 국가 연합(ASEAN)+3(한중일)정상회의 전에 환담하는 등 양국의 접촉 속에서 이 같은 제안이 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문 의장은 강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