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왕 즉위식은 정식 명칭으로 즉위예정전의식(即位礼正殿の儀)이라고 하며, 즉위식의 중심이 되는 즉위한 일왕이 일본 국내외에 즉위를 천명하는 의식이다.일왕이 자신의 즉위를 나라 안팎에 알리는 의식인 즉위예정전의식은, 다른 나라의 대관식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국내외에서 귀빈이 초청되고 특히 국외에서는 국가원수 혹은 정상급에 따르는 인사가 참석한다. 예로부터, 다이다이리 안쪽의 다이고쿠덴에서 행하였으나, 폐절(廢絶)된 이후로는 교토고쇼 내 시시덴 에서 열렸다.메이지 2년(1869년), 도쿄로 거처를 옮긴 뒤에도 1889년 공포한 옛 황실전범에서 [즉위식과 대상제 는 교토에서 행한다]라는 규정으로 다이쇼 일왕(大正, 1879~1926) 및 쇼와(昭和, 1901~1989) 일왕의 즉위식은 교토에서 [즉위예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