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수), 중앙일보 일본어판] - 한국 정부가 2020년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던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을 내년부터 당장 시작한다. 또, 해상에서 적의 전략거점에 미사일을 퍼붓는 합동화력함 전력화 사업에도 착수한다.국방부는 14일 발표한 [2020~2024년 국방 중기 계획]에 이런 내용을 신규 사업에 포함했다. 이에 따르면 대형 수송함-II로 진행되는 경항공모함 도입 사업은 국내 건조를 목표로, 내년부터 선행연구에 들어간다. 늦어도 2030년대 초에는 전력화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항공모함에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한다.이에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을 2026년 이후 전력 도입 계획 [장기 전력 소요]에 포함하였다. 그런데 이를 내년 착수로 대폭 앞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