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대화재(The Great Fire of London)는 1666년에 런던에서 일어난 대화재이다. 이 참사로 중세 도시 런던은 소실되었고, 그 후 목조건축 금지 등으로 이뤄진 건축 규제와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을 비롯한 교회의 부흥이 이루어졌다. 9월 2일 자정이 지난 1시쯤, 빵집의 아궁이에서 발화가 시작되었고 이 불씨로 인해서 나흘 동안 화재가 이어졌다. 런던 시내 가옥의 약 85%(1만 3200채)가 소실되었으나, 뜻밖에 사망자는 5명에 불과했다고 기록이 남아있다. 이처럼 불이 번진 원인은 당시 런던 시내는 가옥이 대부분 목조였고, 길도 좁았기 때문이다.당시 건축가인 크리스토퍼 렌(Sir Christopher Michael Wren, 1632~1723)과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