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파우 대폭발(Explosion des Oppauer Stickstoffwerkes)은 1921년 9월 21일, 독일 남서부의 도시인 루트비히스하펜 오파우(Ludwigshafen-Oppau)에서 당시 조업하던 바스프(BASF)사의 화학 약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이다.당시 오파우는 독일 남서부 루트비히스하펜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로, 현재는 루트비히스하펜의 일부다. 1913년 화학 약품 회사인 바스프(Badische Anilin-und Soda-Fabrik AG)가 이 마을에서 하버법을 이용한 암모니아 제조 공장을 만들었다.하버법은 공기 중의 질소와 수소를 고온·고압으로 촉매를 사용해 반응시켜(공기 중 질소의 고정) 암모니아를 만들어 내는 방법으로 질산을 만들어냈다. 질산은 화약의 원자재로 질산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