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3월 20일> 1991년, 3월 20일 - SBS 라디오 방송 개국

!@#^& 2019. 3. 21. 00:50

<1991년 12월 9일 개국 당시 SBS 방송국 구사옥 모습> 


SBS는 1990년 11월 14일 서울방송(주)(Seoul Broadcasting System) 으로 설립된 지상파 민영방송이다. 2000년, (주)SBS로 상호를 변경하고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민방설립추진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태영건설의 주도로 창립된 SBS는 1990년 11월 14일 창립과 동시에 테스트 방송을 진행했고, 이듬해 1991년 3월 20일 AM 라디오로 첫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그리고 1991년 12월 9일 드디어 TV를 통해 공식 방송을 시작, 현재까지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그 와중에 1996년 11월 14일 SBS 파워FM과 99년 SBS 러브 FM을 개국한 바 있다.


<당시 SBS 개국 특집방송 화면, 출연진도 자니윤, 김병조, 이주일, 이덕화 등 당대 잘 나가는 배우 및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다>


<깨알 같은 성룡 성님의 개국 축하 메시지>


코스닥에는 1999년 5월 21일 상장을 했으며 2003년 6월 25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되었다. 당시 SBS의 신규 상장 주식 수는 2,607만 5,117주이며, 액면가는 5000원이었다. 

현재는 시가총액 4,545억 수준.


<당시 증권거래소에 상장 관련 뉴스 영상 中>


다만 이때 당시(2002년), SBS 최대주주였던 (주)태영 최대주주인 윤세영 당시 SBS 회장이 아들인 외아들 윤석민 당시 SBSi 대표이사 사장에게 최대주주 자리를 물려주면서 방송 사상 초유의 세습작업이 이루어진 거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현재 윤세영 SBS 회장 일가는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현재 노사 합의로 명예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로고는 지금까지 2번이 바뀌어, 현 3세대 로고에 이르고 있다. 1세대는 개국했던 1991년부터 1995년까지, 2세대는 94년부터 2000년, 3세대 2000년부터 현재까지 쓰이고 있는데, 그동안 몇 번의 리뉴얼 작업을 거친 바 있다. 



마스코트는 개국 당시에는 '빛돌이'로 91~94년까지 쓰이다가 2002~2004년에는 '나네모' & '퓨타'로 이어졌다. 그 뒤 2004년부터 지금까지 '고미'라는 캐릭터가 마스코트로 쓰이고 있는데, 고미도 2004~2012년 1세대를 거쳐 현재 2세대 고미로 활약중이다. 그리고 선거방송 한정으로 쓰이는 '투표로'라는 이름의 마스코트가 있다.



캐치프레이즈는 지금까지 7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다.

1991년 3월 20일 : 건강한 방송 건강한 사회

1991년 12월 9일 ~ 2010년 1월 15일 : 사랑과 꿈이 있는 가정의 채널

1993년 10월 18일 ~ 2004년 2월 29일 : 세계와 함께 미래를 여는 SBS

1996년 9월 추석 : 한가족 한사랑 나눔의 한가위

2000년 11월 14일 ~ 2010년 1월 15일 : Humanism Thru Digital(디지털을 통한 인문주의의 실현)

2010년 1월 16일 ~ 2015년 11월 15일 : 내일을 봅니다 -See the bright tomorrow-

2015년 11월 16일 ~ 현재 : 함께 만드는 기쁨 SBS -Together, we make Delight-

본사는 구 여의도 본사->목동 SBS 방송센터로 한번 바뀌었다. 

기존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11에 있던 일명 여의도 본사는 모기업인 태영에서 쓰던 건물로 개국부터 2004년까지 쓰이다가 양천구 목동서로 161현재의 위치로 방송센터를 옮겨 지금까지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일산제작센터, 등촌동 공개홀, 상암동 프리즌 타워등이 SBS의 부속건물로 방송제작 및 공연개최 등의 다양한 용도에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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