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쿠시마 라디오 상점 살인사건(徳島ラジオ商殺し事件)은 1953년, 도쿠시마 현 도쿠시마 시에서 발생한 강도 살인 사건이다.범인으로 지목된 후지 시게코(冨士 茂子, 1910~1979)에 대해 형이 확정되었으나, 사후에 재심으로 무죄가 선고된 억울하게 누명을 씌인 사건이다. 일본변호사연합회가 지원하였으며 일본 최초의 사후 재심이 행해져 무죄 판례에 의해서 명예회복이 이루어졌다.1953년 11월 5일 새벽, 당시 50세의 라디오 상점인 [사에구사 전기점(三枝電気店)] 주인 남자가 가게 안에서 죽고 그의 내연녀였던 당시 43세의 후지 시게코도 다친다. 애초 도쿠시마시 경찰은 시내의 야쿠자를 비롯한 폭력단 관계자들을 강도 살인 용의로 체포, 한 명은 범행을 자백하였으나 증거가 없어서 불기소 처분했다.사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