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목), 47NEWS]- 아베 슈이치 씨(69)는 미야기 현경에 20년 이상 걸쳐서, 사건이나 사고 용의자의 캐리커처를 그렸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희생된 시신의 얼굴 사진을 토대로 캐리커처를 그리며 신원 특정에 공헌. 판명된 신원은 지금까지 모두 25명. 정년 후인 지금은 후배들에게 그 기술을 계속 전해주고 있다.현경에서는 사건 현장에 임석하면서,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그림의 기술을 활용하여 이들의 캐리커처를 연간 100명 이상 그리고 있었다. 신원불명 시신의 얼굴을 바탕으로 생전의 얼굴을 그려내기도 했다. 백골화된 시체라면 골격이나 검시의 기록으로 나이나 살집을 추측, 묘사하여 생전의 모습에 가까워지게 하였다.지진 재해는, 정년퇴직 후 재임용 기간에 발생. 감식과의 과장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