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2일 아침, 아르헨티나군 수뇌부는 롱던 산에서부터 해리엇 산에 걸쳐서 약 4,500명의 영국군이 집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이 정보는 말비나스 주둔 부대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6월 13일에는, 말비나스 제도 총사령관 메넨데스 소장과 갈티에리 대통령이 교신을 했다. 여기서 메넨데스는 '영국군이 보인 행태로 보아, 오늘 밤 그들은 최종적 공격을 가할 것이다. 필연적으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스탠리의 운명은 풍전등화에 놓여있다'라고 경고했지만 갈티에리 대통령은 그저 스탠리를 사수하라는 명령만 내렸다. 6월 12일 아르헨티나군은 스탠리에 설치된 트레일러를 개조한 미사일 발사대로 엑조세 미사일을 발사, 영국 구축함 글러모건에 적중시켜 반파상태로 만들었다.6월 13일부터 영국군은 스탠리의 아르헨티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