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수), 포커스 대만]- 홍콩 경찰이 대학 캠퍼스에 돌입하면서 다수의 학생을 체포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이징 당국의 체제를 위해, 홍콩의 젊은이를 제물로 삼아선 안 된다]라고 올렸고 홍콩 정부의 폭력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다음 혼란이 계속되는 홍콩에 눈을 떼지 말아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소정창 행정원장(총리)과 여당인 민진당의 린페이판 부비서장(부간사장)도 이날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댓글을 잇달아 발표했다.차이잉원 총통은 백색 테러 시대는 대만이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과거라고 한 다음, 홍콩의 현상을 언급. 경찰이 시민을 지키지 않고 시민 위주가 아닌 정부는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그리고 홍콩의 자유와 법의 지배는 권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