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는 물론이고, 아시아 야구의 전설인 스즈키 이치로(45)가 27년 현역생활에 마침내 끝을 맺고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치로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도쿄 개막 2차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치로는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9년, 미국에서 19년째에 돌입했던 현역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유니폼(시애틀 매리너스)을 입고 이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행복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미, 일 통산 3467안타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이치로가 은퇴를 발표하자 일본언론은 일제히 톱뉴스로 게재 및 보도를 했다. 요미우리 신문 - "야구 사랑 관철" 마이니치 신문 - "이치로, 야구 사랑을 관철한, 언제까지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