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RAD 산타클로스 추적(NORAD Tracks Santa)은 1955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진행하는 북미 항공 우주 방위 사령부(NORAD)의 크리스마스 테마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 NORAD의 산타 추적기가 북극을 떠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를 추적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다.
- 계기는 콜로라도에 있는 대형마트 시어스(Sears)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타클로스 핫라인을 개설했을 당시, 광고에 잘못된 전화번호를 실어 버리면서 시작된다.
그 번호는 우연히도 당시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대륙 방공 사령부(CONAD) 사령관 자리에 핫 라인으로 연결되면서 걸려온 아이의 전화에 해리 숍(1917~2009) 대령이 [레이더로 조사한 결과, 산타가 북극에서 남쪽으로 움직인 흔적이 있다]라며 유머를 담아서 응답한 이후로 성탄절 연례행사가 되었다.
1998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산타클로스의 출발을 레이더로 확인, 그 비행을 정찰 위성과 이지스함, 산타 카메라 네트워크로 추적하고 전투기를 캐나다의 유콘에서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까지 날리며 미국의 영역 내에 있는 산타를 추적한다. 이들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많은 군사 인력과 민간인 직원들이 자원봉사로서 이메일이나 전화 등 응대를 맡고 있다.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에는 공식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이브 밤부터 행해지고 있는 추적을 동영상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중계하고 있다. 2006년 일본 지역 중계에선 [신칸센과 속도를 비교 검증한 결과, 산타클로스의 속도는 신칸센의 100배]라고 언급했다.
산타 추적에는 많은 기업이 협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추적 프로젝트에 관여한 구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어스를 사용하여 위치 스트리밍 표시나 모바일 구글맵에 의한 휴대 단말기에서 위치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12년 마이크로 소프트도 지도 서비스에 Bing Maps를 사용하고 있다.
캐나다 공군에서는 영공 내에서 산타를 에스코트하는 CF-18호넷의 조종사와 정비원을 매년 선출하며 언론에 발표하고 있다.
덧붙여 시즌 이외의 공식 웹 사이트를 확인하면, 휴가 중인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표시된다.
구글의 산타 추적기 사이트는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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