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목), 중앙일보 일본어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의 불법투자, 증거인멸과 관련된 11건의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구속됐다. [정점]인 조 前 장관을 겨냥한 검찰 수사도 가속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위조 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정 교수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영장이 발부됨으로써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도 명분을 얻게 되었다. 우선 장장 57일간 대규모 수사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불거진 [과잉수사]를 둘러싼 논란을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정 교수에게 적용된 혐의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조 전 장관을 겨냥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정 교수에게 적용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