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목), 게키사카]- 발렌시아에 소속한 한국이 기대하는 18살 MF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 첫 골을 터뜨렸다.25일 홈에서 열린 헤타페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2-1과 1점 앞선 전반 39분, FW 로드리고 모레노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리가 첫 골을 기록했다. 이날은 3득점 모두에 관여한 활약을 보였다.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해 여름, A팀과 계약했다. 지난해에는 프리메라 리가에서 3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출전 기회를 지속해서 잡으면서 개막 6차전에서 첫 선발 출전을 장식했다.18살 218일 득점은 발렌시아의 외국인 선수 중 최연소 득점 기록. 한국인 선수로는 2012년에 셀타비고에서 뛴 FW 박주영 이후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자가 됐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