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 <12월 16일> 2018년 12월 16일 - 일본, <삿포로 부동산 중개업소 가스 폭발 사고>

!@#^& 2019. 12. 15. 22:07


- 삿포로 부동산 중개업소 가스 폭발 사고(札幌不動産仲介店舗ガス爆発事故)2018년 12월 16일 홋카이도 삿포로시 도요히라구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다.


[사고 개요]

- 2018년 12월 16일 20시 29분경, 삿포로시 도요히라구 히라기시의 [아파만숍(アパマンショップ) 히라기시역점] 등이 입주한 목조 2층 상가(사카이 빌딩)에서 폭발이 발생. 해당 상가 및 인접한 선술집까지 파괴되었고 에 타면서 52명부상한다.

홋카이도 신문 보도에 따르면, 폭발 소리15km 떨어진 에베쓰시까지 들렸으며 화재다음날 17일 2시 10분진화된다.



[사고 원인]

- 이날 아파만숍 히라기시역점 내에서는 점포 개장으로 종업원이 다이메틸 에터(DME)에탄올을 포함한 사용하지 않은 제균 스프레이폐기하기 위해 동시에 분사하면서 스프레이를 비우는 처리를 시행하고 있었다. 당시에 점포의 창문환기되지 않은 상태였고, 그 후 주전자를 켜려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홋카이도 경찰 등 수사에서 드러난다. 그 폭발의 충격으로 해당 점포의 프로판 가스통 배관이 빠지면서 가스가 외부유출된 것이 화재까지 연결되었다고 보인다.

사고 초기, 가게 안에는 스프레이 캔이 160개 있던걸로 파악되었으나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매장에선 240개 이상의 스프레이 캔을 찾아냈다고한다. 또, 이곳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사고 당일 낮 야외에서 스프레이 캔을 폐기 처리하려 했으나 지나가던 사람들 에 띄면서, 부담스러웠는지 곧바로 가게 안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실제에 점포 뒤에서 남자 종업원 두 사람이 을 향해 스프레이 깡통 4개를 분사하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했다고 한다.

이 폭발에 대해서 前 홋카이도 대학 공학부 특임 준교수인 하야사카 히로시(早坂洋史)[음속을 뛰어넘는 충격파에 따른 폭발굉음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


- 인접한 선술집은 거의 만석으로 40명 이상고객들로 붐빈 상태였다. 특히 2층에선 계단 부근에서 발화했기 때문에 피난하기 어려웠으나, 1층잔해쿠션이 되면서 전원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피해는 현장이 된 건물뿐만이 아닌, 인근 아파트 창문 유리가 깨졌고 날아간 함석지붕전깃줄과 닿으면서 근처 240가구정전되는 등 피해가 커지자 삿포로시는 [히라기시 지역개발센터]피난소로서 22일까지 임시 개방, 유리창이 깨진 집의 거주자 등 60명잠시 피난했다.

현장 앞 국도 453호(히라기시 도로)통제됐기 때문에, 인근 점포는 영업중단, 홋카이도 중앙버스(北海道中央バス), 전철일부 노선의 우회 운행을 없애는 등 시민 생활에도 잠시 영향을 끼친다.


[피해 내역]

- 아파만숍: 2명

- 선술집: 1층 18명, 2층 26명

- 패밀리 레스토랑: 2명

- 주택: 1명

- 승용차 운전자 1명

- 보행자 1명

- 소방대원 1명


<사건 이틀뒤, 지역 민방 뉴스>


[후속조치·영향]

이 사고로 당사자 아파만(APAMAN)은 사건이 일어난 달 1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그날 저녁에는 아파만 홋카이도 사장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20일에는 피해자 상담을 위한 [현지 접수창구]를 현장 인근 빌딩에 개설하였고, 22일 밤에는 피해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사고 발생 다음 날인 17일에는 도쿄 증권 자스닥(JASDAQ)에서 아파만의 주가가 장후반 급락한다.

종업원이 분출한 스프레이는 모두 새것이었고, 해당 점포에서는 이들 스프레이를 이용한 냄새 제거 서비스에 대해서,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고도 미실시한 때도 있었던 것이 상기한 회견에서 드러났다. 아파만숍 홋카이도는 운영하는 도내 13곳 점포에서 실태 조사할 의향과 다른 자회사 운영 점포에서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발표한다.

삿포로시 소방당국에 의한 폭발이 있던 상가는 소방법많은 미비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상가 소유자와 입주했던 3곳 점포는 모두 방화 관리자를 두어야 할 의무가 있었으나 모두 선임되지 않았다. 또, 소방 계획 없이 누전 화재경보기피난 시설도 설치되지 않았으며 2016년 6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총 12차례나 소방당국이 지도했지만, 아무런 대책도 이뤄지지 않았다.

아파만은 폭발 화재 사고의 배상금 등으로 2019년 9월 특별 손실 10억 엔을 계상한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기간 연결 순손익 예상을 기존 6억엔 흑자에서 1억엔 적자하향 조정했다.

게다가 현장 부근의 이재민에 대한 보상은 대폭 늦어지면서 점포 이전을 피할 수 없게 된 피해자에게 이전 비용보상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사건에 휘말린 연루된 점포 중 하나인 선술집은 사고로부터 약 반년 후2019년 6월 26일 남구 스미카와로 이전한 뒤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사고로부터 약 1년이 지난 2019년 12월 2일, 경찰은 해당 사고가 발생한 당시 아파만 점장 남성을 중과실 상해중과실 격발물 파열 혐의불구속 입건했다.‬


<상: 폭발 사건 현장, 하: 폭발의 원인이 된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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