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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7

삼성중공업, 1,800억 원 내빙(耐氷) 유조선 수주... 5년 만에 최고 실적

[12월2일(목), 중앙일보 일본어판]- 삼성중공업이 유조선 2척을 더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71억 달러(약 8조 4천억 원)를 달성했다. 목표 수주액인 78억 달러의 91% 수준이다.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의 선사로부터 아후라 맥스급 유조선 2척을 총 1,875억 원에 수주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수주 선박은 영하 30도 극한 환경에서 두께 최대 70㎝의 얼음과 충돌해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내빙 유조선이다. 한국 산업 연구원 부연구원은 [고급 사양으로 일반 유조선보다 2배 높은 초대형 유조선과 비슷하다]며 [기술력을 앞세워 수주에 성공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삼성중공업은 2005년 세계 최초의 양방향 쇄빙선을 따내, 쇄빙 상선 시장을 연 데 이어서 2008년에는 세계 최초의 극지용 시추선 건..

카테고리 없음 2019.12.02

주민 680명의 섬에 300명의 한국인이 찾아오자 일어난 일... '오뉴지마'(大入島) 이야기

- 오이타현(大分県) 사이키시(佐伯市)의 앞바다에 있는 오뉴지마(大入島)는 68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낙도다. 그곳에 작년부터 어떠한 이유로 연간 약 300명의 한국인이 찾게 됐다. [(그들의) 모국어로 대접하고 싶다. 소소하지만, 기뻐하는 얼굴을 보고 싶다] 정치상의 일한(日韓)관계 악화라니, 어딘가 부는 풍문일 뿐. 주민 수십 명이 한 달에 두 번씩 마을회관에 모여 실천적인 대화 연습에 힘쓰고 있다.▼한국인 관광객 급증에 처음엔 당황[외국인이 찾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는 오뉴지마에 관광객이 급증한 계기는 사실, 한국의 제주도에서 시작된 트레킹 코스 [올레길]이다. 지난해 3월 규슈 관광 추진 기구(후쿠오카시)가 [사이키·오뉴지마 코스]를 개설한 뒤 단체 손님을 중심으로 한국 관광객이 눈에 띄..

카테고리 없음 2019.11.26

짐 로저스 씨 [일본은 쇠퇴 중...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

[11월25일(월), 중앙일보 일본어판]-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James Beeland Rogers, Jr. 1942~) 씨가 한국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로저스 씨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과 ASEAN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부산 벡스코에서 공동 주최한 [한·ASEAN CEO 서밋]에 참여,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와 ASEAN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로저스 씨는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아시아에서 한국은 앞으로 가장 흥미로운 곳이 될 것]이라며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 중이지만, 이에 반해 한반도는 북한의 자원·노동력과 한국의 자본·제조업이 결합해 경제 부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대일로, 시베리아 횡단철도..

카테고리 없음 2019.11.25

일본 언론이 바라본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문 대통령의 속내는?]

[11월20일(수), 야후 재팬]- 19일 밤, 문재인 대통령은 약 2시간 동안 [국민과의 대화]를 생방송으로 했다. 산만했던 이벤트였지만, 흥미로운 점도 몇 가지 있었다. 내용을 정리하고 평가한다.◆문 대통령의 첫 도전인 [국민과의 대화]는문 대통령이 11월 10일 임기 5년의 반환을 맞은 타이밍에서 열린 이번 국민과의 대화. 이것은 300명의 시민이 문 대통령을 둘러싼 타운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실시에 앞서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듣고 싶은 어떤 질문이라도 물을 수 있다]고 그 취지를 말하는 동시에 [솔직하고 격식 차리지 않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정성껏 준비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코멘트를 발표했었다.청와대는 또, 그 전날 18일 [오늘과 내일 19일은 대통령의 공식 일정 없이..

카테고리 없음 2019.11.21

[일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 3분기 [-7조5천억 원] 사상 최악의 적자

[11월13일(수), 현대비즈니스]-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 기업의 평가손에 의해서 약 7,000억 엔(약 7조 5,000억 원)의 적자를 냈다. 프리마켓 앱의 메루카리(メルカリ)도 적자가 확대되어 주가가 한때, 하한가까지 팔린 것 외에도 라쿠텐 역시 투자한 카풀 기업의 평가손으로 적자전락 하고 있다. IT 기업의 실적이 속속 나빠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시뻘건 대적자의 진상]소프트뱅크그룹의 2019년 7~9월(분기) 연결 결산은, 최종 손익이 7,001억 엔의 적자(4~9월 중간 결산으로는 4,215억 엔의 흑자). 분기 결산으로 역대 최악인 이 회사 회장 손정의(孫 正義 1957~) 씨는 기자 회견에서 [이 정도의 적자를 낸 것은 창업이래], [시뻘건 대규모 적자]..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한국, 10월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탈환... 전 세계 86%의 배는 한국에서 제조

[11월12일(화), 조선일보 일본어판]- 한국의 조선업이 올해 10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선박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86%를 한국이 수주한 것이다. 국제 해사 기구(IMO)의 환경 규제가 2020년부터 시행되기 전부터 친환경 선박 등 고부가가치의 선종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12일, 영국의 조선 해운 분석기관인 클라크슨 리서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0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150만 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 38척)에서 한국은 이 중 129만 CGT(17척)를 수주했다. 전 세계 발주 물량 10척에 8척 이상을 한국이 수주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중국은 15만 CGT(8척), 일본은 3만 CGT(2척)의 수주에 그쳤다.한국의 10월 선박 수주 물량은 ..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중국 광군제, 24시간 만에 44조 매출! - 한국상품, 해외 직구 3위로 선전

[11월12일(화), 중앙일보 일본어판]-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변함없는 소비력을 과시했다. 알리바바의 [광군제] 쇼핑 축제의 총 거래액이 신기록을 내면서부터다. 행사가 끝난 12일 오전 0시, 총 판매액은 2,684억 위안(약 44조 5,570억 8,400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보다 25.7%의 신장세를 기록하였으나 다만, 지난해 성장률 27%와 비교하면 1.3%포인트 낮아졌다.전날 오후 12시 31분 12초에 지난해 총 거래 액수였던 2,135억 위안(약 35조 4,431억 3,500만 원)은 이미 돌파했다. 1,000억 위안(약 16조 6,010억 원)어치를 파는 건 1시간 3분 59초로 충분했다. 이날 중국 국가 우정국이 하루 택배 총량은 28억 개, 전국 택배 배달원 210만 ..

카테고리 없음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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