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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8

대만 차이잉원 총통, 홍콩정부에 [청년들의 피를 더이상 흘리게 하지 마라] 비판

[11월14일(수), 포커스 대만]- 홍콩 경찰이 대학 캠퍼스에 돌입하면서 다수의 학생을 체포하자,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베이징 당국의 체제를 위해, 홍콩의 젊은이를 제물로 삼아선 안 된다]라고 올렸고 홍콩 정부의 폭력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다음 혼란이 계속되는 홍콩에 눈을 떼지 말아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소정창 행정원장(총리)과 여당인 민진당의 린페이판 부비서장(부간사장)도 이날 홍콩 정부를 비난하는 댓글을 잇달아 발표했다.차이잉원 총통은 백색 테러 시대는 대만이 두 번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은 아픈 과거라고 한 다음, 홍콩의 현상을 언급. 경찰이 시민을 지키지 않고 시민 위주가 아닌 정부는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그리고 홍콩의 자유와 법의 지배는 권위..

카테고리 없음 2019.11.14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 출석, [진술거부 & 묵비권 행사]

[11월14일(목), 연합뉴스 일본어판]- 한국의 서울중앙지검은 14일, 딸의 대학 부정입학 의혹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러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조 씨와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진술을 거부했다.조 씨는 11일 추가 기소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추궁받은 15가지 죄 대부분에 관여했다는 혐의자로 이날 오후 9시 반경 출두. 조사를 마친 뒤 오후 5시 반경에 변호인단을 통해서 스스로 입장을 설명하는 문서를 내고 [방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 전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러한 조사를 받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적었다. [부인의 공소장이나 미디어 등에서 나와 관련돼 제기되고 있는 의혹 전체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부정하는 처지임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카테고리 없음 2019.11.14

[르포] '전쟁터'와 같은 현재 홍콩 상황, [홍콩 민주화 운동]

[11월13일(수), 산케이 신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홍콩에서 지금, 시위대와 경찰대의 주요 전장이 되는 것이 대학이다. 1,000여 발의 최루탄과 200개의 화염병이 전날 쏟아졌다고 보도된 홍콩 중문 대학에는 13일, [전쟁터 같았다]라고 되돌아보는 구급대원이나 [경찰의 폭력은 높아질 뿐이다]라고 분노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였다.구룡지구 북부에 있는 홍콩 중문대는 홍콩대와 견줄 홍콩 굴지의 명문대다.12일은 오후 3시경부터 약 10시간 동안, 교내에 돌입한 경찰과 학생들 시위대 사이에 논란이 빚어졌다. 홍콩 언론은 약 60명이 부상했다고 전한다.13일, 산비탈에 세워진 홍콩 중문대학 구내에 들어서자 매캐한 냄새와 최루 가스가 아직 남아 있는지 눈이 좀 얼얼했고, 유리 파편 등이 도로에 나뒹굴고..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일본군 위안부 소송 본격적인 시동... [한일관계에 또다른 태풍이?]

[11월13일(수), FNN PRIME]- 이른바 징용공(강제징용)에 의한 소송이 일한(日韓) 관계를 뿌리째 뒤흔드는 가운데, 또 다른 [폭탄]이 될 수 있는 소송이 마침내 한국에서 시작된다. 위안부 배상 소송이다. 2016년 12월 위안부와 유가족 등 20명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일본 엔화로 총액 2억 8,000만 엔(약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제소했다. 그 첫 번째 구두 변론이 11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징용공 소송과의 큰 차이는 기업이 아닌 일본 정부에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법원에서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재판은 [국가 배상 소송]이라 불리며 예사롭지 않다. 그러나 외국 법원에서 일본 정부가 피고가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왜 이례적인가? 그것은 ..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혼돈의 볼리비아] 모랄레스 대통령, 불명예퇴진 뒤 멕시코로 망명

[11월12일(화), BBC NEWS JAPAN]- 멕시코의 마르셀로 에브라드(Marcelo Luis Ebrard Casaubón, 1959~) 외무장관은 11일,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을 받고 전날 사퇴 표명한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Juan Evo Morales Ayma, 1959~) 대통령의 망명 신청을 [인도적 이유]로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에브라드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몇 분 전에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나에게 전화를 했고, 구두로 정식으로 멕시코 정치망명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전부터 모랄레스 지지멕시코의 좌파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1953~) 정권은 이전부터 모랄레스 씨를 지지했다.에브라드 ..

카테고리 없음 2019.11.13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홍콩시위, [골치아픈 중국]

[11월11일(월), 닛폰방송]- 닛폰방송 [이이다 코지(飯田浩司, 1981~)의 OK! Cozy up!] (11월 11일 방영)에 언론인인 스다 신이치로(須田慎一郎, 1961~)가 출연, 활발해지는 홍콩의 시위 활동에 대해 해설했다.[홍콩에서 게릴라적인 항의 활동]홍콩에서 9일, 항의 시위에 참가했다가 사망한 대학생의 대규모 추모 집회가 열리며 약 1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홍콩 시민의 분노는 커졌고, 10일에는 게릴라적인 항의 활동이 이루어지며 각지에서 경찰과의 충돌이 발생. 또 홍콩의 구룡(九龍)지구와 신계(新界)지구에서는 10일에 일부 시위대가 지하철역의 개찰구, 친중파(親中派)로 보이는 식당을 파괴했다.- 이이다): 11일도 학생의 추모 집회가 열리고 통근의 방해, 파업을 부르고 있다는 것입..

카테고리 없음 2019.11.11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 [증오의 벽을 깼다]

[11월10일(日), 마이니치 신문]- 냉전 시대에 동서독을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이 1989년에 붕괴한 지 30년을 맞이한 9일, 베를린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사람들을 분단하고 자유를 제한하는 벽이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그것이 깨지지 않는 일은 없다]고 연설하며 세계가 직면하는 배외주의의 대두에 대항하도록 호소했다.식전은 이날 오전, 부분적으로 당시의 벽이나 감시탑이 남은 구역에서 시작되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외에 동유럽에서 민주화를 이룬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 대통령도 참석했다.베를린 벽에서는 서방으로 탈출하려다 경비대에 사살됀 희생자가 136명 이상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벽 틈에 장미꽃을 끼우며 벽을 넘으려다 숨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1..

카테고리 없음 2019.11.10

에다노 前 관방장관, <고노 외상 바꿔야.. 한국에 대한 외교 실패> - 일본 반응은?

[8월28일(수), 아사히 신문] - 에다노 대표의 발언록 -- 여러가지 입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GSOMIA를 그만두었다는 것은 분명 지나친 일이다. 그것에 대해서 [의연]이라고 하는 일본 정부의 대응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여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조금의 타협 여지가 있었음에도, 이른바 위로부터의 눈치, 특히 고노 다로 외상의 대응은 한국을 몰아갔다. 책임이 크다, 이건 외무장관, 교체할 수밖에 없네요. 이날 한일관계를 어떻게 하려면, 외교이니까 상대의 자존심도 일정 정도 세워줘야 하는데, 너무 얼굴에 먹칠만 한 건 고노 씨가 지나치네요. 이치에 맞는다는 주장은 엄격하게 해야 해요. 하지만 무엇도 상대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분명 외무대신의 외교실패이기도 합..

카테고리 없음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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