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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31

오늘의 역사 : <9월 3일> 1989년 9월 3일 - <쿠바나 항공 9646편 추락 사고>

- 쿠바나 항공 9646편 추락 사고(Cubana de Aviación Flight 9646)는 1989년 9월 3일, 쿠바나 항공 9646편이 호세 마르티 국제 공항을 이륙 직후에 악천후로 추락한 항공 사고이다.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126명 전원과 지상에 있던 24명이 사망했다.쿠바나 항공 9646편(기체: Il-62M, 등록기호:CU-T1281)은 쿠바나 항공이 운항지인 쿠바의 수도 하바나를 출발,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독일 쾰른 사이를 비행하는 국제 정기 운항편이었다. 사고가 발생한 날, 해당 여객기는 폭우가 쏟아지고 풍속 약 30~50마일(48~80km/h)의 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이륙한다. 조종사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조 날개를 30°에서 15°로 설정했지만, 이 동작은 오..

오늘의 역사 2019.09.03

오늘의 역사 : <8월 24일> 1955년 8월 24일 - 모리나가 유업, <비소 우유 중독 사건>

- 모리나가 비소 우유 중독 사건(森永ヒ素ミルク中毒事件)은 1955년 6월부터 서(西)일본을 중심으로 일어난, 비소가 혼입된 모리나가 유업산 분유를 음용한 영유아 중에서 다수의 사망자·중독자가 발생한 독극물 투입 사건이다. 일본에서는 모리나가 비소 우유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일본에서 최초로 식품 안전성이 거론된 사건으로도 유명하다.모리나가 유업(森永乳業)은 1953년부터 전국의 공장에서 산화된 유제품의 응고를 막기 위해서 용해도를 높이기 위한 안정제로, 디소듐포스페이트(Disodium phosphate, Na2HPO4)를 분유에 첨가했다. 시험 단계에서는 순도 높은 제품을 사용해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본격적으로 제품에 도입할 때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순도가 낮은 공업용을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의 역사 2019.08.23

오늘의 역사 : <8월 20일> 1989년 8월 20일 - 영국 템스 강, <마치오네스 호 전복 사고> (영국판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 마치오네스 호 전복 침몰 사고(Marchioness disaster)는 1989년 8월 20일 오전 1시 45분, 런던의 템스 강 부근의 캐논 스트리트 철도 다리(cannon street railway bridge) 근처에서 크루즈 선이었던 마치오네스 호가 준설선 보우벨(Bowbelle)과 충돌한 사고다.사건 당일, 런던의 템스 강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 선 마치오네스에서는 은행원이었던 안토니오 데 바스콘셀로스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오전 1시 45분 마치오네스는 캐논 스트리트 철도 다리 부근, 후방에 템스 강을 항해 중이던 준설선 보우벨이 있는 점을 깨닫고 회피 행동을 취했으나, 보우벨의 닻 부분이 마치오네스의 측면에 충돌하면서 닻이 파고들었다. 마치오네스는 전복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침수되었고, ..

오늘의 역사 2019.08.19

오늘의 역사 : <8월 12일> 1985년 8월 12일 - <일본항공 123편 추락사고>

- 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日本航空123便墜落事故)는 1985년 8월 12일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출발, 오사카의 이타미(伊丹) 공항(現 오사카 국제공항)행의 이 회사 정기 항공편이었다.JAL123편(보잉 747SR-46, 등록번호: JA8119, 제조번호: 20783)은 보잉사의 부적절한 수리가 원인으로 지목된 압력 격벽(Aft pressure bulkhead)이 비행 중에 파손, 그 여파로 수직 꼬리 날개와 보조 동력 장치가 탈락하면서 유압 조종 시스템을 모두 상실했다. 그 결과, 완전 조종 불능에 빠진 비행 끝에 결국 군마현(群馬県) 다노군(多野郡) 우에노무라(上野村)의 다카마라하가(高天原)산의 능선에 추락했다.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524명 중, 단 4명을 제외한 5..

오늘의 역사 2019.08.13

오늘의 역사 : <8월 8일> 2005년 8월 8일 - <파키스탄 지진 발생 (Kashmir earthquake)>

- 2005년 파키스탄 지진은 그해 10월 8일 08시 50분(현지 시간[UTC+5]한국 시간 오후 0시 50분),에 파키스탄 동북부와 인도 북부에 걸친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리히터 규모 7.6으로 파키스탄·인도 양국에서 사망자가 7만 명에 달하는 등 큰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이 있는 카슈미르 지방은 예전부터 파키스탄과 인도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는 분쟁지역이며, 진앙의 위치는 엄밀하게 파키스탄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이기에 '카슈미르 지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미국 지질 조사국(USGS)의 발표에 따르면, 지진 발생 시각은 현지 시간(UTC+5)으로 2005년 10월 8일 8시 50분경으로 진앙은 북위 34도 31.6분초 동경 73도 34.9분초로, 진원의 깊이는 추정치..

오늘의 역사 2019.08.07

<8월 1일> 2014년 8월 1일 - <대만 가오슝시 가스 폭발 사고>

- '가오슝 가스 폭발 사고(2014年高雄氣爆事故)'는 2014년 7월 31일, 심야시간에서 8월1일에 대만 가오슝 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다. 현장은 가오슝 시 중심부 가오슝 역 남동쪽에 위치하는 시가지에서 7월 31일 밤에 현장 주변에 살던 주민들로부터 가스 누출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소방서 등지에서 원인 파악 및 대응에 나선 상태였다.그러다가 현지 시각 8월 1일 자정(한국시각으로는 1일 새벽 1시경)에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은 2~3km2의 넓은 범위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했으며 도로가 수백 미터에 걸쳐서 함몰했고, 차량이 뒤집혔다.현장 도로의 지하에는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가연성의 프로펜 가스 파이프 라인이 지나고 있었으며, 프로펜 가스가 누출하다가 폭발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8월 2..

카테고리 없음 2019.07.31

광주 <코요테 어글리 클럽> 붕괴사고에 대한 일본반응

- 오늘 새벽 2시 40분,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클럽 '코요테어글리'라는 곳에서 갑작스럽게 붕괴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클럽에는 400명의 이상의 많은 인원이 방문, 클럽 안은 북적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규명 중입니다.한편,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웃 국가 반응을 참 좋아하는 그곳(일본)에서도 재빠르게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때리기를 가장 좋아하는 우익, 보수계열의 '산케이 신문(産経新聞)'에서 올라왔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함께 댓글의 반응을 한번 올려봅니다. 댓글에서는 예전 1995년에 있던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얘기를 꺼내는 댓글도 보이네요... 올린지 몇시간도 안되어서 댓글이 엄청나게 달..

카테고리 없음 2019.07.27

<7월 27일> 1989년 7월 27일 -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대한항공 803편 추락 사고

- '대한항공 803편 추락 사고'는 1989년 7월 27일, '대한항공 803편(맥도널 맥도널 더글러스 DC-10(McDonnell Douglas DC-10, 1968년~1989년까지 맥도널 더글러스 회사가 제작한 여객기 모델로 등록번호는 HL7328)'이 당시 짙은 안개가 껴있던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Tripoli International Airport)'에 무리한 착륙을 하다가 추락하면서, 승객 75명과 지상에 있던 4명이 사망한 항공사고다.803편은 한국의 서울을 출발, 태국의 방콕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를 거쳐서 리비아 트리폴리로 향하는 국제선이었다. 당시 트리폴리 공항의 날씨는 짙은 안개로 당시 활주로 시계는 100~800ft(30~244m)에 불과했는데, 803편이 진입할 활주로 27은 '..

카테고리 없음 2019.07.26

<7월 23일> 2011년 7월 23일 - 원저우 철도 추돌 탈선 사고

- '윈저우 철도 추돌 탈선 사고'는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서 2011년 7월 23일 20시 34분경(중국 표준시)에 발생한 중국 고속 철도의 충돌·탈선 사고로, 43명이 죽고 211명이 다친 대형 사고다.2011년 7월 23일 오후 8시 34분경(현지 시각=UTC+8), 저장성 항저우 항저우역 발(發) 푸젠성 푸저우시 푸저우 남역행 고속철도 D3115열차(CRH1B, 편성 번호:CRH1-046B 승객 1072명, 정원은 1299명)가 사고 현장에서 32km 남쪽에 낙뢰를 맞아 동력을 잃고(중국 측 발표라서 단정할 수 없다), 사고 현장이 되는 원저우시 소우쇼 근처의 고가 다리 철도 터널 앞에서 정차하던 곳에서 현장 북쪽에서 주행 중인 베이징시 베이징 남역 발(發) 푸저우역행 D301열차(CRH2E편성 ..

카테고리 없음 2019.07.22

<5월 11일> 1955년 5월 11일 - 시운마루호 침몰 사고

- 시운마루호 침몰 사고는 일본 국유 철도의 우다카(오카야마현 타마노시의 우노항과 가가와현 다카마쓰시의 다카마쓰항의 사이에 운항하고 있는 항로) 연락선(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해협이나 수로(水路)를 횡단하여 왕복하는 배) 시운마루호가 1947년 6월 9일 취항부터 9년에 걸쳐서 5차례 일으킨 사고의 총칭이다. 또한, 그중 2건은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중에서도 최대의 사상자가 생긴 1955년 5월 11일 5번째 사고를 가리키는 경우가 압도적이다.5번째 사고가 사회에 끼친 영향은 특히, 연락선의 안전 기준이 대폭 수정되거나 해상 보안부에 의한 정선 권고 기준이 엄격해졌고, 세토 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단번에 높인 계기가 되었다(대교는 78년 착공, 88년 완공). - 1950년 3월 25일, 오카야마현 다마노시..

오늘의 역사 201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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